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나 브랜포드 (문단 편집) === 행적 === 정체는 환수 [[마딘]]과 인간 마들리느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그녀가 두 살 때 가스트라 제국이 환수의 세계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마딘은 제국에게 잡혔고, 마들리느는 티나를 지키려다가 [[가스트라 황제]]의 손에 사망한다. 가스트라 황제는 티나의 존재에 흥미를 느끼고 거두어 들였고, 이후로 일종의 생체 병기로서 키워지며[* 작중 마도아머를 탄 제국병 50명을 몇 분 만에 전멸시켰다는 언급이 나온다. 도입부에서 의식을 되찾기 전에 케프카가 일격에 마도병을 제거하는 티나를 보며 좋아하는 광경을 보면 아주 헛소문은 아닌 듯하다.], 이 과정에서 [[케프카 팔라초]]가 티나에게 정신 조종 장치를 씌우고 티나를 세뇌한다. 도입부에서 탄광 도시 나르셰의 [[발리가르만다|얼어붙은 환수]]를 조사하기 위하여 파견된다. 제국 병사들과 함께 나르셰의 병사를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탄광에서 환수를 발견하지만, 티나를 대면한 환수가 갑자기 이상 반응을 일으키며 병사들을 증발시킨 후 티나의 마도아머와 그녀를 조종하던 장치를 부순다. 이후, 반 제국 조직인 [[리터너#s-3]]의 일원에게 발견되어 회수되지만, 의식을 차린 직후에 복수에 불타는 나르셰 병사들에게 쫓기다가 [[로크 콜]]에게 구조되어 여행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세뇌가 풀린 직후인지라 기억도 모호했고 상황이 너무 급변하는지라 본인의 주관으로 행동하기보다는 로크와 에드거의 강권으로 리터너에 속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제국이 본격적으로 마수를 드러내며 사우스 피가로를 점령, 도마를 멸망시키고 나르셰에도 쳐들어오는 등 절대악으로서의 면모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자 선악 구도가 자연스레 정리되며 티나도 일행과 함께 리터너로서 제국에 대항하는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케프카의 침공을 격퇴하자마자 이번엔 그 얼어붙은 환수에 의해 각성한 환수로서의 모습으로 일행을 날려버리고 자신도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새롭게 눈뜬 자신의 또다른 정체성과 힘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 힘의 제어가 불가능해서 코린겐 마을의 민가 한 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마을에 돌아다니는 여자애에게 말 걸어보면 그 사람은 무서웠지만 다정한 눈을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가 돼 있는 것을 제국으로부터 도망친 환수 라무가 발견해 보살펴 주게 된다. 조조마을에서 [[라무우]]의 보호 아래 있는 티나를 발견한 일행이 마도연구소에서 티나의 아버지인 마딘의 마석을 공명시키자 티나는 기억과 안정을 완전히 되찾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환수로서의 힘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어 고유 능력인 트랜스를 얻게 된다. 티나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제국은 여전히 강대했고, 리터너는 전세를 뒤집기 위해서는 환수의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으며, 그 중개역을 할 수 있는 건 인간이면서 동시에 환수의 피를 이은 티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티나는 고민하지만 환수와 인간이 공존할 수 없는 존재였다면 자신은 태어나지 못했을 거라며 그 사자 역을 맡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과거 환수계가 침범당했을 때 환수계의 장로가 입구를 봉인해 버린 봉마벽에 도달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 입구인 동굴은 제국의 감시소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다. 하지만 감시소에 도착한 티나 일행은 평소엔 가득할 제국의 감시병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감시소와 동굴을 지나 봉마벽에 도착했지만, 갑자기 바로 뒤에 케프카가 나타나 일행이 봉마벽을 열게 해서 환수들을 더욱 손에 넣기 위해 일부러 감시병력들을 치우는 등 수작을 부렸음을 밝힌다. 티나가 봉마벽 문전에서 환수들을 부르는 동안 일행이 케프카를 막으며 시간을 벌었고 환수들은 티나의 부름에 반응해 봉마벽을 뛰쳐나온다. 하지만 성난 환수들은 무더기로 제국수도 벡터를 무차별 폭격하여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떠나 버린다. 이 과정에서의 여파로 일행의 비공정 블랙잭도 고장나 불시착하게 된다. 벡터로 찾아가자 일행은 환수의 강대한 힘에 전의와 지배욕을 잃었다며 꼬리를 내리는 가스트라 황제를 만나게 된다. 케프카는 그동안의 죄 때문에 하옥되었다. 황제는 일행을 회식에 청해 환수들과의 화해를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일행은 제국의 진의를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일단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부는 벡터에 남아 제국을 감시하고, 티나는 이번엔 환수들을 설득하기 위해 제국의 사람들과 함께 행동하는 위치에 처하게 된다. 로크가 티나의 보호 역을 자청하여 동행한다. 환수들이 날아간 섬인 대삼각도의 방향으로 배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셀리스 셰르|셀리스]]와 이번엔 제국에 고용된 [[섀도(파이널 판타지 VI)|섀도]], 그리고 제국측 총책임자 [[레오 크리스토프|레오 장군]]과 만나게 된다. 레오 장군은 감정이 약간은 돌아왔지만 아직 불안한 티나에게 제국의 인간인 자신도 책임을 느낌을 말하면서 너는 아직 젊으니 언젠가 반드시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격려를 한다. 본의 아니게 둘의 대화를 엿듣는 입장이 된 섀도는 티나가 뭔가를 묻고 싶어하지 답은 자신이 찾는 것이라며 조언을 주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세상엔 스스로 감정을 죽이고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남긴다. 대삼각도에 도착한 티나 일행은 마을 주민들이 노골적으로 수상함을 발견하지만 필사적으로 시치미를 떼는 그들에게 어떤 정보도 얻어내지 못한다. 하지만 마을 노인인 [[스트라고스]]의 손녀인 [[릴름 애로우니|릴름]]이 불이 난 저택에 갇히게 된 사건 때문에 외지인 눈치볼 여유 없이 마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릴름을 구출하는데 도움을 준 티나 일행은 스트라고스로부터 이 마을이 마도사의 자손들의 모임인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의 선조가 1000년 전 마대전이 끝난 뒤 마도의 힘을 가진 마도사들이 일반인들의 두려움과 배척에 의한 '마도사 사냥' 을 피해 숨어살게 됐음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본인도 남들에겐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진 탓에 힘든 인생을 보낸 입장이기 때문. 릴름을 구해준 일로 마음을 연 스트라고스의 안내로 티나와 로크는 환수의 성지라는 전설이 있는 서쪽 산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산의 강력한 마력에 이끌린 환수들을 만나게 된다. 중간에 산에 있는 [[삼투신]]의 레플리카 상을 노리고 온 올트로스를 격퇴하고 릴름도 합류하게 된다. 여기서 티나는 릴름의 자작극에 동참해 문어 녀석을 낚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다행히도 환수들은 자신들이 인간계에 끼친 피해를 아주 미안해 하고 있었다. 당시 티나의 부름에 감정적으로 흥분해 있었고 오랜만에 인간계로 나오면서 억눌려 있던 힘의 제어도 잘 되지 않아서였다고. 환수 측의 리더인 유라가 레오 장군과 정식으로 화해하고, 이제 모든 일이 해결되고 평화가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지만… 거기서 감옥에 있어야 할 케프카가 멀쩡히 군대를 데리고 쳐들어와 통수를 친다. 역시나 평화의 제스처는 페이크에 불과했던 것. 케프카는 티나 일행과 마을 사람들[* 마을 사람들이 당하는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지만 다 태워버리라는 케프카의 명령에 가디언들이 마을을 유린하며 공격을 퍼붓는 장면이 있고, 사건 후에 촌장에게 말 걸어보면 마을 사람들의 사상자 수는 적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약간이나마 피해자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레오 장군 휘하의 제국군을 막론하고 폭격을 퍼붓고, 제국에서 개발한 마석화 비술을 이용해 자리에 모여있던 환수들과 구조를 위해 봉마벽에서 추가로 나온 환수들까지 다수를 학살해 마석으로 바꿔 버린다. 이와중에 은연중에 정신적으로 의지하던 레오 장군마저 케프카를 막으려다 살해당하여 티나는 크게 상심하게 된다. 이후, 가스트라 황제와 케프카는 완전히 뚫려 버린 봉마벽을 통과해 삼투신이 봉인돼 있던 마대륙을 들어올리고, 티나 일행은 악전고투를 거쳐 두 사람 앞에 도달하지만 케프카가 황제를 죽이고 진 최종보스가 되며 삼투신의 힘으로 세상을 붕괴시키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세계가 붕괴한 후에는 모블리스 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이 마을은 어른들이 모두 케프카의 심판의 빛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해 버려 어린이들만 남아 있었다. 그나마 나이가 많은 카타리나와 철부지 딘이 16세였고 당시 18세였던 티나는 고아들에게 큰언니 내지는 엄마[* 아이들이 엄마라는 뜻의 마마(ママ)라고 부른다. 자기들 나라에서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고 거들먹대던 딘도 티나를 데려가지 말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같은 포지션이 되어 있었다. 1년이 지나고 일행이 찾아와서 재회의 기쁨을 나누던 중 마을을 습격한 괴물 [[훔바바]]와 싸운다. 이 때엔 자신을 필요로하는 고아 아이들과 지내면서 싹트기 시작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불안으로 싸울 힘을 잃은 상태[* 내부적으로는 티나가 약해진 게 아니라 훔바바를 무적 처리를 해 두었을 뿐이라 티나가 자신을 때려 보면 평범하게 대미지가 나온다.]라서 무력하게 패배하나 그곳에 와 있던 일행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당장은 아이들의 문제도 있고 티나 자신도 이 내면의 혼란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해 싸울 힘이 없다며 합류를 거절한다. 얼마 후 다시 찾아오면[* 비공정을 입수하고 오면 이 이벤트가 발생하는 플래그가 성립. 따라서 모블리즈 방문보다 비공정 입수를 먼저 진행하면 일련의 이벤트들을 끊김없이 할 수 있다.] 임신한 카타리나의 일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던 딘이 철이 드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훔바바가 재차 쳐들어오게 된다. 훔바바 브레스로 고전하던 일행 앞에 트랜스를 해서 합류, 훔바바를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 변신한 티나를 보고 기겁해서 숨는 것[* 도트로는 크게 무섭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귀엽게도 보이지만 아마노 요시타카가 그린 환수 모드 티나는 상당히 무섭게 생겼다.]을 보고 낙심하지만 이내 여자애 한 명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티나를 알아보고 안기게 되자 다시 용기를 낸다. 그리고 자신 안의 그 감정이 '사랑하는 것' 임을 깨닫고 지금 있는 생명들 그리고 앞으로도 태어날 많은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합류한다. 엄마는 반드시 돌아올테니 울지 않고 기다리겠다는 아이들이 인상적. 이 이벤트를 거친 티나는 정신적 안정과 성장으로 인해 환수의 힘의 컨트롤이 좋아진 것을 반영한 것인지 트랜스 게이지 소모 속도가 절반(즉 유지시간이 2배)이 된다. 이후의 티나는 사실상 완성형 주인공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가우 아버지 이벤트에선 아이들과의 생활이 도움이 된 것인지 이런저런 옷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태클에는 발끈하는 박력도 보여줘서 리터너 시절을 생각하면 거의 다른 사람 수준. 고대성 이벤트에서 파티에 있을 경우 인간 왕녀와 환수 오딘의 사랑 이야기에 반응하기도 한다. 비공정에 있을 때는 레오 장군이 해준 말의 의미를 이젠 조금씩 알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라스트 던전 첫 진입시에 삼투신과 케프카를 쓰러뜨리면 티나는 어떻게 되는 건지 일행이 고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티나가 합류해 있을 경우 역시 약간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상의 내색은 없다. 최종결전에서는 일행 중에서도 가장 앞에 서 있고 케프카의 궤변에 가장 앞장서서 반박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중한 것을 발견했냐는 케프카의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랑하는 마음!' 삼투신의 힘을 흡수한 케프카를 물리치자 탑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세상에서 환수와 마법이 영원히 사라지게 되어 환수 혼혈인 티나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힘을 짜내 환수형으로 변신하여 일행의 탈출을 돕기로 한다.[* 엔딩의 각 장면을 보면 티나가 앞장서는 장면은 좀 나오지만 그 이상은 없어서 어떻게 돕고 있는지는 알기 어려운데,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일반인보다 강하고 우월한 기동이 가능한 환수의 몸으로 선두에서 안전한 길을 탐사해 내거나 위험한 것들을 쳐내 주는 역할을 해 주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작중 실제 전투에서는 구현돼 있지 않으나 트랜스 티나는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처음 폭주할 때 먼 거리를 날아갔고 훔바바 격퇴 직후에도 그 거체를 상대로 공중전을 한 듯 높은 곳에서 착지하는 묘사가 있다.] 도중에 마석으로서 함께한 아버지 마딘과의 작별도 하게 된다. 비공정을 안내하던 도중 결국 환수의 힘이 다해 추락하지만 순간 에드거의 오더를 받은 세쳐의 신들린 비공정 운전으로 살아남는다. 결말에서는 순산한 카타리나를 비롯한 고아원 아이들 위를 비공정으로 지나가며 명랑하게 웃다가 묶어놓은 머리를 풀어헤치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결말 이후는 마법이 정말로 완전히 사라진 세상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지낼 예정인 듯. 티나를 재영입하지 않았더라도 결전 전에 모두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날아와서, 케프카를 쓰러뜨린 뒤의 탈출안내역을 맡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